본문 바로가기

l'Empreintes du beau rêve

검색하기
l'Empreintes du beau rêve
프로필사진 barde

  • N (100)
    • etc. (77)
    • novel (23)
Guestbook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Those distant painful memories
  • 우석훈 임시 연습장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 글쓰기
  • 방명록
  • RSS
  • 관리

l'Empreintes du beau rêve

우산의 저주

간식 사 오기 전에 쓰는 글. 따라서 난삽할 수도 있으나,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잘. 9월 3일, 이 날은 아침부터 거센 비가 내렸다. '거센 비'라고 말하면 무슨 비인지 잘 모를 수도 있으니 설명하자면, 대략 '우산--어떤 우산이라도 좋다--을 쓰지 않으면 10분 내에 어깨를 적셔 브래지어 끈이 보이는 정도'의 비가 내렸다. 나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지만, 뭐, 그런 것이 대수랴. 여하간 나는 7시에 잠들지 못하는 몸을 일으켜--이 날의 알람은 빌 에반스의 children's play song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곡이다--클렌징 폼으로 세수를 꼼꼼하게 한 뒤에, 미리 챙겨둔 캐리어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비가 내렸기 때문에 우산을 가지러 방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왔다. 우산은 초록색의, 하얀색 물방울 ..

etc. 2014. 9. 17. 21:40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 100 Next

Blog is powered by kakao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