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preintes du beau rêve
<인터스텔라> 감상: 스피노자의 신과 타자
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단순하고 명백하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는 가까운 미래의 인류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그렇다는 말은 곧, 영화관에 앉아서 편하게 팝콘을 먹고 있는 우리들 또한 그러한 미래를 겪으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물론 병충해로 식량을 구할 수 없는 사정은 하나의 가능한 미래에 지나지 않는다. 인류는 언젠가는 자신들이 터전을 일구고 살아왔던 요람, 어머니 대지를 떠나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영화의 시나리오대로라면) 중력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그리고 중력 방정식을 풀기 위해서, 누군가는 블랙홀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이 모든 일들이 시작하기 이전에, 한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영화를 본 우리는, '머피의 법칙' 머피가 본 유령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 머피는 ..
etc.
2014. 12. 5.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