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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preintes du beau rêve
는 평범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적어도, 처음 봤을 때는 그렇다. 하지만, TVA를 정주행하고 두 번째로 영화를 본다면, 그것이 약간의 '아쉬움'과,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연민 어린 시선을 품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사라져가는 것'이란 바로, 일생에 두 번 다시 찾아올 일 없는, 극히 짧은 기간의 '청춘'이다. 흔히 미화되지만, 사람들이 그것이 존재하는 것마냥, 혹은 그런 것은 없다며 쓰디쓴 웃음을 품게 되는 바로 그런 방식으로 미화되는 '청춘'이다. 는 밝게 빛나는 '청춘'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영화의 장면장면들 사이에서, '청춘'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모치조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타마코가 정신없이 달리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그와 동시에, 우..
아래는 내가 라인에 남긴 글을 정리한 것이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장의 순서를 바꾸는 등의 편집을 가했다. 글이라는 건 굉장히 효율이 낮은 노동입니다. 들이는 시간에 비해 나오는 게 얼마 없어요. 오직 글을 안 써본 자들만이 글에 대한 환상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 환상을 부수는 것은, 현실이라는 거대한 침묵의 벽이죠. 책이 안 팔린다, 이건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합니다. 진짜 문제는 그런 게 아니에요. 책을 안 읽어도 국민들은 멀쩡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금 멍청하기는 하지만, 그런 게 큰 대수는 아니에요. 멍청함에 세상은 관대하니까요. 오히려 문제는, 누군가가 '책을 읽어' 너무 똑똑해져서, 입 바른 소리를 하게 되는 일이죠. 그래서 이를테면 글을 쓰는 사람들은, 물론 책을 많이 읽은 자들에 한하지만..
간식 사 오기 전에 쓰는 글. 따라서 난삽할 수도 있으나,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잘. 9월 3일, 이 날은 아침부터 거센 비가 내렸다. '거센 비'라고 말하면 무슨 비인지 잘 모를 수도 있으니 설명하자면, 대략 '우산--어떤 우산이라도 좋다--을 쓰지 않으면 10분 내에 어깨를 적셔 브래지어 끈이 보이는 정도'의 비가 내렸다. 나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지만, 뭐, 그런 것이 대수랴. 여하간 나는 7시에 잠들지 못하는 몸을 일으켜--이 날의 알람은 빌 에반스의 children's play song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곡이다--클렌징 폼으로 세수를 꼼꼼하게 한 뒤에, 미리 챙겨둔 캐리어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비가 내렸기 때문에 우산을 가지러 방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왔다. 우산은 초록색의, 하얀색 물방울 ..
나는 교실에 혼자 앉아 있었다. 창문은 한쪽이 열린 채로 커튼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었으며, 끝자락이 손을 뻗으면 닿을 위치까지 넘실대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손을 뻗거나, 아니면 창문을 다시 닫지는 않았다. 우선 그럴 이유가 없었고, 부드러운 늦봄의 바람을 맞으며 가만히 앉아 있는 일이, 꽤 기분 좋았기 때문이다. 나는 한쪽 팔로 턱을 괴고 앉아서 앞으로 해야 될 일들과, 봐야 할 만화책들, 그리고 어제 내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있었던 그녀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했는데, 깜빡하고 잊고 간 만화책이 한 권 있어, 그걸 가지고 돌아가기 위해 다시 교실로 돌아온 참이었다. 그리고 오늘과 같이 잠깐동안 자리에 앉아, 창문을 열어두고 멀어져 가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바람을 즐..
오늘은, 잔액이 50원밖에 안 남아 버스에서 내린 남자를 보았다. 남자는, 가방을 메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 탈 때까지 버스 앞좌석 옆에서 기다리고는, 사람들이 다 타고 나자 홀로 버스에서 내려 인도를 걸었다. 그리고 남자는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나는 그 남자의 심정을 알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저 남자가 아닌데, 그의 심정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혹시 그는 그냥 재수가 없다고, 교통카드를 충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게 아니었을까? 알 수 없지만, 그러나 나는 그 남자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버스에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다들 어둠에 맞서 달리는 버스에서, 아무 말도 없이 앉아 있었다. 나는 버스를 타고 가며 계속 이렇게 생각했다. 죽기 위해 사는 것이다, 죽기 위해 사는 것이다. ..
니코동 주소유투브 誰より大切な君に 愛されないことを恐れて 一万年先の星まで ひとっ跳びで逃げた 누구보다 소중한 네게 사랑받지 못할 것을 두려워해1만년 앞의 별까지 단걸음에 도망쳤어 そっと瞼を開けてみる 目の前は黒い空の海 一億年先の地平まで 流れてゆくんだ 살짝 눈꺼풀을 열어 보니 눈 앞은 검은 하늘의 바다 1억년 앞의 지평선까지 흘러가고 있어 吸い込んだ真空の温度で 感覚が凍りつく前に この身体一つ分の 愛を 빨아들인 진공의 온도로감각이 얼어버리기 전에이 몸 하나 분의 사랑을 愛を 今すぐ 愛を 私に 愛を どうか 愛を 사랑을 지금 곧 사랑을 내게 사랑을 제발 사랑을 光射さぬ星の上で 暗闇に飲まれないように 一万年先の夕焼けを ひとりで見てた 빛이 없는 별 위에서 어둠에 먹히지 않기 위해1만년 앞의 노을을 혼자서 보고 있어 きっとこ..
니코동 주소유투브 すれ違いは結局運命で 全ては筋書き通りだって 悲しみを紛らわせるほど 僕は強くないから 弾き出した答えの全てが 一つ二つ犠牲を伴って また一歩踏み出す勇気を奪い取ってゆく 마주침은 결국 운명이라 모든 것은 줄거리대로라며슬픔을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나는 강하지 않으니까계산한 모든 답이 하나 둘 희생을 동반해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를 빼앗아 가네 いつか君に捧げた歌 今じゃ哀しいだけの愛の歌 風に吹かれ飛んでゆけ 僕らが出会えたあの夏の日まで 언젠가 네게 주었던 노래 지금이라면 슬픔뿐인 사랑노래바람에 날려 날아가거라 우리가 만났던 그 여름날까지 巡り会いも結局運命で 全ては筋書き通りだって 都合良く考えられたら 寂しくはないのかな 弾き出した答えの全てが 一つ二つ矛盾を伴って 向こう側へと続く道を消し去ってゆく 우연한 만남도 결국..
일본어 위키백과 링크 가토 노리히로 (かとう のりひろ、1948년 4월 1일 - )은, 일본의 문예평론가,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전 교수.고단샤 논픽션상, 코바야시 히데오상 선고위원. 내력.인물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 출신. 야마가타현립 야마가타히가시고등학교를 나와, 1972년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학과 졸업. 1985년 『아메리카의 그늘』로 데뷔한다. 현대문학, 사상사, 정치, 역사인식에 대해 폭넓게 발언한다. 역사인식은 중도파. 에피소드1995년에 『군조』지상에 「패전후론」을 발표. 일본의 전후를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를 물었다. 일본의 침략이나 식민지지배에 의한 아시아 등의 피해자에게 사죄하는 주체, 즉 「일본인」이라는 주체가 결여된 채로 오늘날에 이르렀다는 논의를 전개했다. 또한, 구체적인 방책의 하나로..
変な夢を見た。とってもとっても変な夢だった。僕は電車に乗って、いや、電車よりモノレールと呼んだ方がいいかな、とにかくその「何か」に乗って上と下を一夜往復した。上には給食台があって、下しも同じものがあった。次の場所では教室に座って、友達と一緒にプリントを配った。先生たちの顔も見た。僕はその夢をなんと定義すればいいのかわからない。多分夢だって、勝手に定義されるを望んでいるのではないだろう。僕はそう思う。夢はその「何か」を僕に伝えるために、そんなわけのわからない幻(イメージ)を僕に見せた。僕が夢を見て感じ、考える過去の思い出は、全部僕にできなかったものだった。僕にはそれが「できない」。けれど、もし過去をもう一度繰り返すことができるなら、僕は夢に映った光景を、同じではないけれどもう一度「繰り返す」ことはできると信じているのだ。友達と一緒にプリントを配り、そこに書いた意味不明な図を見て話したり、..
(짤방에 특별한 의미는 없음. 진짜로.) 최근 이런 생각을 했다. 트위터라는 게 혹시, ‘아는’ 사람을 꼬드기는 개미지옥이 아닐까 하고. 지금의 트위터는 너무 사람이 많고, 사람이 많은 이상 의견과 주장들도 많고, 그리고 물론이지만, 다른 사람을 욕하거나 조리돌리는 말들도 많다. 나는 사람을 욕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대신 애매하고 구체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 평하기를 좋아한다), 트위터에서 누군가를 조리돌리는 말이 보일 때마다, 그 자의 손가락을 뜯어내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미안하다, 솔직한 심정이 이렇다. 실제로 만나면 아마 아무 짓도 못 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저러나, 트위터에서 모든 비방과 욕설과 조리돌림을 피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나는 오늘도 내 발로 엿을 먹는 심정으로 트위..